![]() ▲ 3월 19일 대국민 연설하는 네타냐후 총리 (기자청)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더 이상 우라늄 농축과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19일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 20일째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현재 우라늄 농축 능력과 미사일 생산 능력을 모두 상실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미·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의 핵 시설뿐 아니라 미사일과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산업 기반까지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과 달리 생산 공장 자체를 제거하고 있다”며 이란 군사 역량이 구조적으로 약화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권력 공백이 발생해 “현재 누가 통치하는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후계자로 지목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정권 내부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정권 내부와 현장 부대에서 균열과 이탈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다만 정권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란 국민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중 작전 외에 지상 작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다만 구체적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란은 네타냐후 발언 직후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텔아비브 등지에 공습 경보가 울렸다.
이란은 또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지속하고 있으며 카타르 가스 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된 상태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향후 중동 에너지 수송 구조를 바꾸기 위해 아라비아반도에서 지중해로 이어지는 송유·가스관 구축 필요성도 제시했다.
또 이번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