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회동 (사진=X@netanyahu)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1주일 내 핵 합의에 응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6일 안보 내각회의에서 이란 내 농축 우라늄을 전량 반출하고 농축 능력을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과 이란 문제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거의 매일 통화한다”며 “나의 참모진과 그의 참모진이 오늘을 포함해 매일 연락하고 있으며 오늘 밤에도 통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있으며 이스라엘방위군과 안보 기관에도 그렇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인터뷰에서 이란이 심각한 군사적 타격을 입은 뒤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의 군사력이 사실상 궤멸됐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159척의 함대를 보유했으나 모두 격침됐고, 공군과 방공망, 레이더도 남아 있지 않다”며 “미사일도 대부분 파괴됐으며 약 18~19%만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최근 24시간 동안 양측 간 긍정적인 협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가 있었고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합의의 핵심 조건으로 이란의 핵무기 보유 불가를 재차 못 박았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 매우 단순한 문제”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도 지속 중임을 강조했다. “봉쇄는 철벽과도 같다. 이란은 어느 방향에서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이란이 지금 합의하지 않으면 곧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 이스라엘하욤(Israel Hayom)은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기한으로 1주일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