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wikimedia commons)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을 위해 새로운 지도부를 모색할 때”라며, 현 지도부가 국가를 파괴하고 폭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이 경제 불안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 3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고 있다며, 앞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위대 살해가 중단될 때까지 이란 당국자들과의 모든 접촉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범죄자라고 비난하며, 이란 내 시위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시위 진압이 계속될 경우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는 경고가 이란 측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