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강습단 중동 배치… 이란 압박 강화

USS 에이브러햄 링컨 전단 역내 도착rn트럼프 “대화 열려 있다” 발언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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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으로 진입한 아브라함 링컨 항공모함 (wikimedia commons)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을 중심으로 한 항모강습단이 중동에 도착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군사적 억지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교적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JNS는 26일 미 해군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을 포함한 항모강습단이 중동 작전 구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전개는 최근 이란 내 반정부 시위와 정권의 강경 진압, 핵 프로그램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미 국방부는 이번 배치에 대해 “역내 안정 유지와 미국 및 동맹국 방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항모강습단에는 전투기 편대와 미사일 구축함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유사시 즉각적인 군사 대응이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배치는 이란뿐 아니라 레바논 헤즈볼라와 예멘 반군 후티 등 친이란 세력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미국은 이란의 직접 도발이나 대리세력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과 함께 외교적 접근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발언에서 “이란이 대화를 원한다면 미국은 이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는 이번 항모 배치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적 존재감을 통해 이란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핵 문제와 역내 긴장을 둘러싼 외교적 해법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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