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프 중재로 이스라엘·헤즈볼라 공격 중단 합의

네타냐후 "헤즈볼라 공격 계속되면 베이루트 타격"rn이란, 레바논 공세 이유로 핵협상 중단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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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에서 남부에서 작전중인 이스라엘군.  ©IDF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한 뒤 “베이루트로 향하던 병력은 모두 철수했고 추가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헤즈볼라도 모든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양측이 서로를 공격하지 않는 새로운 휴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레바논 측도 휴전 수용 의사를 밝혔다. 주미 레바논 대사관은 헤즈볼라가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며 휴전 적용 범위를 레바논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응해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에 대한 공습을 군에 지시한 상태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실제 공습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도시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베이루트의 테러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휴전 발표 약 3시간 뒤 북부 이스라엘 갈릴리 지역에서 다시 공습 경보가 울렸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레바논 남부 인근 이스라엘군 진지 부근에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세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스라엘군은 4월 17일 휴전 이후 리타니강을 넘어 레바논 내부로 전선을 확대하고 수도 베이루트 공습까지 재개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에 미국의 책임이 있다며 종전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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