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론 공격으로 불타는 쿠르드 가스 시설 (화면캡쳐=X@Ahmed_Rasheed_R) |
쿠르드자치구 핵심 가스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지역 전력망의 대부분이 멈췄다. 당국은 공격 배후를 조사하며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라크 쿠르드 지역 당국은 27일 코르모르 가스전이 밤 11시30분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공격으로 발전소로 향하는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코르모르 가스전은 쿠르드 지역 전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시설이다. 지역 전력청은 이번 공격으로 2천6백메가와트 전력이 끊기며 전체 전력망의 80%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쿠르드 지역 주요 도시에서는 즉각 정전이 발생했다. 술레이마니야에서도 대규모 정전이 보고됐다.
현지 보안 소식통은 드론이 가스 저장탱크를 직접 타격해 큰 폭발과 화재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라크 합동작전사령부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했다.
당국은 아랍에미리트 기업 다나가스와 함께 시설 점검과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군은 이번 공격이 최근 안정을 되찾은 국가 상황을 흔들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격을 자처한 단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