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메이니, 최고 경계태세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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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이슬람 공화국 최고 지도자     아랍 소셜 미디어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응해 혁명수비대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는 경제난과 정부에 대한 불만을 배경으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란 보안 당국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주요 정부 기관과 군사 시설, 핵심 인프라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치안 부대와 정보 조직을 동원해 시위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당국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시위가 공공시설 훼손과 충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 강화 조치는 지난해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됐던 시기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란 지도부는 시위가 체제 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군부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전역에서는 물가 급등과 통화 가치 하락, 실업 문제를 계기로 시작된 시위가 정치적 요구로 확산되고 있다. 시위대는 성직자 통치 체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도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시위 배후에 외국 세력이 개입하고 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해 비난했다. 당국은 국가 안보와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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