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35 비행체 (X@KSA24) |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F-35 스텔스 전투기 판매를 승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백악관 방문을 하루 앞두고 나온 발언으로, 중동 군사 균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조치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회동에서 “우리는 F-35를 사우디에 판매할 것”이라며 사실상 최종 결정을 공개했다.
사우디는 최대 48대 도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이다.
이스라엘은 원칙적으로 판매 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사우디가 아브라함 협정(이스라엘과의 정상화)에 참여할 것을 조건으로 걸기를 기대해 왔다.
그러나 트럼프는 별도의 조건 없이 판매를 승인해 이스라엘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결정됐다.
사우디는 미국·이스라엘 측의 정상화 요청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이 전제되지 않는 한 이스라엘과의 국교정상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에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PA는 “사우디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 F-35의 첨단 기술이 중국에 넘어갈 가능성
– 중동 군사력 균형 악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 중동 유일의 F-35 운영국으로, 이 전투기는 이스라엘의 ‘질적 군사 우위(QME)’ 핵심 전력이다.
⊙ 사우디는 미국과 민간 핵 협력(123 협정) 체결도 요구
⊙ 중동 안보보장 강화도 주요 의제로 거론
빈 살만 왕세자의 이번 미국 방문은 2018년 워싱턴포스트 기자 카슈끄지 사건 이후 사실상 첫 공식 방문으로, 에너지·AI·안보 협정 서명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