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모든 국가들에 시리아 개입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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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시리아 개입 중단을 요구하며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했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을 비롯한 시리아 영토 공격 세력은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이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특히 쿠르드민병대(YPG)를 “시리아 최대 문제”로 지목하며 “무기를 내려놓지 않으면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YPG는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민주군(SDF)의 주축으로, IS 격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YPG를 테러조직으로 규정하고 있다. YPG가 튀르키예 내에서 수십 년간 무장 독립투쟁을 벌여온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시리아 과도정부에 YPG 해체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국경을 넘는 군사작전을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YPG가 IS 대항 파트너라는 미국의 주장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튀르키예는 NATO 동맹국인 미국에 SDF 지원 중단을 요청하고 있어 미국과의 갈등도 예상된다. 미국의 중동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의 일방적인 군사행동이 시리아 내 민주화 세력을 위협하고 지역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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