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은 실패한 국가”…요르단 공격엔 강경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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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회의를 주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미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식적인 실패한 국가’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미군이 이란 군사 자산을 수 주 만에 처음으로 타격한 다음 날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이란은 해군도 없고, 공군도 없고, 통화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 정권이 자국 군인과 경찰에게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30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 지도부가 총체적 혼란에 빠져 국가를 제대로 대표할 능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에 남은 것은 미국발 가짜뉴스와 반정부 시위대를 살해하려는 의지, 그리고 그럴듯한 거짓말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 10만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테헤란 정권이 전쟁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이란이 요르단 주둔 미군 자산을 겨냥해 전날 밤 감행한 미사일 공격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 트레이 잉스트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한 발을 제외한 전부가 미군 방공망에 요격됐다고 확인했다. 요격되지 않은 미사일 한 발은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요르단 영공을 그대로 통과하도록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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