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넘게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쟁.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양측 모두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인질 중 120여 명이 아직도 가자에 억류되어 있습니다. 카타르, 이집트, 미국이 휴전을 중재하고 있지만, 하마스는 종전을, 이스라엘은 하마스 세력 제거 전에 종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인질 석방은 여전히 멀어 보입니다. 전 세계의 관심이 휴전에 집중되어 있는 사이, […]
Category: 기획 취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속 드루즈족, 가짜 뉴스에 맞서다
북쪽 국경까지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위기로 치달으면서 이스라엘 사회 전체가 전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드루즈족도 마찬가집니다. 전쟁 첫 날부터 지금까지 함께 싸우고 있으며, 지금까지 드루즈 군인 7명이 전사했습니다. INT. 바흐즈 만수르 / 이스피야 시장드루즈 공동체는 1948년 혹은 그전부터 이스라엘을 지키고 이스라엘 국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
[KRM News] 2023/11/27 가자 주민과 공존 원했던 이스라엘 마을… 그날 이후는?
가자지구의 북쪽, 에레즈 검문소 인근에 위치한 네티브 하아사라. 가자지구와 가장 인접한 이스라엘 마을로, 마을 경계와 국경 사이의 거리가 100m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마을 주변 국경은 철책이 아닌 장벽으로 이뤄져 있지만,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국경을 넘어와 이곳도 학살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데이빗 바룩 소령 / 이스라엘 예비군 :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넘어온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마을 안에서 […]
[KRM News] 2023/11/16 인력난 위기 직면한 이스라엘 농업… 수확 돕기 위해 국내외서 자원봉사자 찾아와
가자 국경에서 20km 떨어진 이 농장은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90%의 노동 인력을 잃었습니다. 철이 지난 열매들을 지금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통해 모두 수확하고 있습니다. 가자 국경 인근 농장들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는 약 8천여 명으로, 태국인 노동자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중 34명이 하마스에 의해 살해됐고, 1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4명은 인질로 잡혀갔고, 전쟁이 시작되면서 대부분이 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 […]
[KRM News] 2023/11/08 하마스 기습 이후 1개월, 통곡의벽서 인질 귀환 촉구 집회 열려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되어 있는 인질들의 가족들이 예루살렘 올드시티 통곡의 벽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이 있은지 한 달이 지났지만 인질의 가족들은 여전히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보내고 있습니다. [ 레이첼 골드버그 / 인질로 잡혀간 ‘허쉬 골드버그’의 어머니 : (제 아들) 허쉬는 그당시 살아있었지만, 왼쪽 팔이 (수류탄에 맞아) 날아갔고, 하마스 트럭에 실려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
[KRM News] 2023/11/01 전쟁 피해자 향한 도움의 손길들
텔아비브 엑스포 내의 한 지하주차장. 오늘 이곳에 특별한 장이 열렸습니다. [ 명형주 기자 / KRM 뉴스 : 제가 서 있는 곳은 남부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세워진 임시 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돕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 가자 국경 인근 마을에서 민간인만 800명이 살해 당하고, 살아남은 주민들은 모두 집을 떠나 대피해 있는 상황. 해당 […]
[KRM News] 2023/10/17 (현장취재) 키부츠 베에리, 주민 10% 학살돼… 다수 실종
가자 국경에서 4km 떨어진 키부츠 베에리. 화약 냄새와 악취, 부서진 차들과 파괴된 집들이 그날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46년에 세워진 키부츠 베에리에는 11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지만, 10월 7일 테러단체 하마스의 공격으로 주민의 약 10%가 살해 당했습니다. [ 골란 바흐 대령 / 이스라엘군 수색구조대 : 이 길은 시민들의 시신으로 가득했습니다. 동물도 하지 않을 행동들을 제가 직접 […]
[KRM News] 2023/10/05 이스라엘 5784 초막절 “열방을 위해, 열방과 함께, 기도하는 절기”
초막절을 맞아 전 세계에서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이 예루살렘을 찾았습니다.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도시 곳곳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집집마다, 그리고 상점 앞 거리마다 성경의 말씀을 따라 초막들이 세워졌고, 곳곳에서 절기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초막절 넷째 날, 통곡의 벽에는 아론의 축복을 받기 원하는 유대인 5만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매년 일 년에 두 번, 유월절과 초막절에 대랍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