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 “방어·공격 모두 준비”…이스라엘군 이란 타격목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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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이스라엘군이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경계태세를 격상했다. 두 나라 간 무력 충돌이 확전으로 번져 이스라엘 영토가 공격받을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다.

이스라엘 정보당국과 공군은 방어체계 가동과 공격작전 수행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군은 최근 몇 달간 이란 내부 타격 목표 리스트를 새로 갱신하고, 과거 충돌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해 작전 방식을 다듬었다. 유사시 신속하고 파괴력 있는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의 에너지 기반시설이 주요 타격 목표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날 유대교 주요 명절이 몰려 있는 시기에 맞춰 이란이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카츠 장관은 “미국의 대이란 압박이 커지고 경제적 옥죄기가 심해질수록 이란이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방어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과 공조해 방어와 공격 양쪽 모두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국방당국은 미국의 강도 높은 대이란 경제제재가 오히려 테헤란을 더 공격적인 조치로 몰아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란 내부 긴장과 다른 전선에서의 확전 움직임을 배경으로, 이스라엘군은 훈련을 이어가며 명절 기간 중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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