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흘린 승객 “테러범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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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을 제압한 승객 (사진=X@newsisrael13)

사우디아라비아에 비상착륙한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에서 난투 직후 촬영된 승객 영상이 공개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30일 이같이 보도했다.

영상 속 남성 승객은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카메라를 향해 말했다. 그는 “여객기 납치 상황”이라며 “테러범들을 제압했고 착륙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말을 듣는 누구든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객기가 사우디 타북에 착륙하는 것 같다며 낯선 지역이라고 전했다. 또 기장을 제외한 탑승자는 모두 무사하다고 말했다.

여객기는 이후 무사히 착륙했다. 승객들도 모두 무사하다.

공식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따르면 부기장이 기장을 흉기로 찌르고 여객기 추락을 시도했다. 부기장은 승객들에게 제압됐다. 일부 보도는 부기장이 오만 국적으로 이 항공사에서 1년간 근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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