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F 병사들이 가자지구에서 하누카 첫날에 점등식하는 모습 (사진=X@VividProwess) |
이스라엘 전역에서 하누카 첫날을 맞아 촛불 점등 행사가 열린 가운데, 가자지구에 아직 유해가 반환되지 않은 마지막 이스라엘 인질 란 그빌리를 기리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14일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그빌리 가족과 함께 하누카 촛불을 밝히며 인질 귀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란 그빌리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전사한 경찰관이라고 밝히며, 그의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저녁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베이트셰메시 경찰학교에서 열린 하누카 점등 행사에 참석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대부분의 인질을 귀환시켰다며 마지막 인질 역시 반드시 데려오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자지구에서 풀려난 전·현직 인질들과 가족들도 참석했다.
이스라엘 각지에서도 하이파, 지크론야코브, 크파르사바 등에서 주민들이 촛불을 밝히며 란 그빌리의 귀환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한편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북부 지역에서 열린 군 장병 대상 점등 행사에서 최근 가자지구 공습으로 사망한 하마스 고위 지휘관 라아드 사아드를 언급했다. 그는 휴전 합의 위반에 대해서는 계속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공격 당시 납치한 인질 255명 가운데 대부분을 송환했으며, 현재 란 그빌리가 마지막으로 남은 인질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