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이스라엘군 단계적 철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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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2일 이스라엘군 골라니 여단 군인들이 레바논 리타니강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이스라엘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헤즈볼라 무장해제 합의 틀에 따라 이스라엘군의 남부 레바논 단계적 철수를 지지한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밝혔다고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이 당국자들은 예루살렘포스트에 “이 합의 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명확하고 조건에 기반한 거래를 규정한다”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무장해제와 레바논 영토 전역에 대한 레바논 국가주권 회복을 대가로 병력을 레바논 영토에서 재배치하게 된다”고 말했다.

당국자들은 이 합의 틀이 이행되면 △레바논 주권 회복 △헤즈볼라 테러 인프라 해체 △이스라엘 북부 국경 안정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삼자 합의 틀에 따라 지난 7월 20일 시범 지역 작전이 시작됐으며, 여기에는 자우타르 알가르비야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재배치하는 조치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를 지난주 로마에서 열린 이스라엘-레바논 협의의 “직접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당국자들은 “미국은 이 합의 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양측과 긴밀히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루살렘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워싱턴 회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시리아 내 이스라엘군 활동 문제도 제기할 계획인지 당국자들에게 질의했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답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이스라엘을 출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이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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