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서방을 상대로 전략적 기만 전술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스라엘 매체 JFeed는 11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전직 이란 관료 자베르 라자비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라자비는 인터뷰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정치적으로 매우 계산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협상이나 유화적 메시지를 내놓더라도 실제 목적은 권력 강화와 시간 확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제사회가 젊은 지도자의 등장으로 이란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현실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강한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서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추구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라자비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권력 구조의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랫동안 최고지도자 주변에서 활동하며 혁명수비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비공식 금융 네트워크를 통해 중동 내 친이란 세력에 자금을 지원해 왔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일부 자산은 해외에 분산된 형태로 관리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는 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강한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종말론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신념이 외교와 군사 전략에 영향을 줄 경우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전직 관료의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란 지도부의 실제 정책 방향은 향후 외교와 군사 행동을 통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