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하이파 시 레브 하미프라츠 버스터미널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로 70세 남성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희생자와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했다.
![]() ▲ 2025년 3월 3일 오전 하이파 시 버스터미널에서 흉기 테러가 일어났다. © 유나이티드 핫츠라하 |
사망한 희생자는 70세의 하산 카림 다함셰로, 갈릴리 지역의 아랍 마을 카프르 칸나 출신이다. 부상자 중 30대 남녀와 15세 소년은 중상을 입었고, 70대 여성은 경상을 입어 모두 람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는 20세의 드루즈계 이스라엘 시민인 제트로 샤힌으로 확인됐다. 그는 독일에서 태어나 최근 몇 달간 해외에 머물다 약 한 달 전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샤힌은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한 후 행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고, 현장에서 보안 요원과 무장 민간인의 총격으로 사살됐다.
샤힌의 가족은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드루즈 지역사회 지도자들도 이를 확인하며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독일 주재 이스라엘 대사 스테펜 자이버트는 이번 사건을 “비겁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