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시 푹스가 16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베셰바 콘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년 2월 16일. (유튜브 화면 캡처) © 이용선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핵심 참모가 하마스에 60일 내 무장해제를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재개해 목표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네타냐후 총리의 고위 보좌관이 최근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가자지구 휴전 2단계 협상의 핵심 조건으로 하마스의 전면적 무장해제를 제시했다. 하마스가 60일 안에 무기를 내려놓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군이 임무를 끝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가자 전후 체제에서 하마스의 군사력 제거를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 무장 조직이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장기적 안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2단계 협상은 인질 추가 석방과 이스라엘군 단계적 철수, 가자 재건 문제를 둘러싸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무장해제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스라엘 측은 군사 작전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협상과 압박을 병행하는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마스는 무장해제 요구를 거부해 왔다. 무장 투쟁은 포기할 수 없는 권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국제사회가 참여하는 가자 재건 구상 역시 하마스의 군사력 해체를 전제로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무장 세력이 남아 있을 경우 외부 자금 지원도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번 발언이 협상 국면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신호라고 전했다. 동시에 휴전이 무산될 경우 전투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정세는 향후 60일 내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무장해제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