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과 정보기관 신베트가 26일 이스라엘 북부 아라 지역 주민 3명을 이슬람국가(IS) 연계 테러 모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 가운데 2명은 성인, 1명은 미성년자이며, 세 사람 모두 시리아 내 IS 조직원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베트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IS에 충성을 맹세하고 시리아 현지 조직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테러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소형 폭발물을 실험하는 등 실제 공격을 준비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하이파 지방검찰청은 이날 이들에 대해 중범죄 혐의로 공식 기소장을 제출했으며, 최종 판결 시까지 구속 수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검찰은 “피의자들의 의도가 이스라엘 보안군에 대한 명백한 폭력 시도였다는 점에서 극히 중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은 최근 아랍계 이스라엘 미성년자들 사이에서 테러 조직과의 접촉 및 급진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신베트는 “테러의 싹이 자라기 전에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공 안전 조치”라며, 청소년 대상 온라인 급진화 차단, 지역사회 조기경보 체계 구축 등 예방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