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작전에 암살된 모하메드 오데 하마스 군사 총책 |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신임 군사 총책 모하메드 오데를 타격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26일 공동성명에서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오데는 2023년 10월 7일 공격 당시 하마스 정보 사령부 총책을 맡았으며, 지난주 이즈 알딘 알하다드의 후임으로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이자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알하다드는 10일 전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타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전투기 2대가 이날 밤 가자시티 리말 지구의 주거용 건물을 타격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 안보 당국자는 오데가 이번 타격에서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이스라엘 당국이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IDF와 하마스 양측 모두 공식 확인은 하지 않았다.
오데는 1987년 하마스 창설 직후 조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 초기에는 하마스의 내부 보안 조직으로 이스라엘 협력자를 색출하던 마즈드(Majd)에서 활동했으며, 당시 그의 첫 지휘관 중 한 명이 야흐야 신와르였다. 이후 알카삼 여단 지휘관으로 활동하며 2019년까지 서부 자발리야 대대를 이끌었다. 오데는 정보 분야에서 IDF 관련 첩보 수집에 집중했으며 10·7 공격의 정보 공작을 총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그는 신와르, 데이프, 하다드와 달리 공개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은밀한 인물로, 대부분의 가자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었다.
이스라엘은 이전에도 오데를 수차례 타격한 바 있다. 2025년에는 그의 부친 자택에 대한 공격으로 장남 암르가 사망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카츠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에서 “10·7 학살에 가담한 모든 자를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조만간 그들 모두에게 반드시 닿을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가자에서 10월 이후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이 10·7 가담자들에 대한 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이스라엘이 공격에 가담한 팔레스타인인 전원의 명단을 작성해 한 명씩 제거하거나 체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