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6월 15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 바트얌의 한 아파트 건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사진 출처: 이스라엘 하욤) |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14일 저녁 텔아비브 남부의 해안 도시 바트얌의 한 아파트 건물을 직격해 7명이 숨지고 약 200명이 부상당했다.
이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 중에는 8세 소녀, 10세 소년, 그리고 18세 소년이 포함되었으며 구조대는 약 2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으나, 해당 건물 내 대피소에 있던 주민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민방위사령부는 “사망자와 중상자 모두가 대피소 밖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공습 경보 후 대피소로 신속히 피신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란이 6월 13일부터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이스라엘 중부와 북부의 도심 주거 지역에서 민간인 피해가 크게 늘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란은 현재까지 총 280발가량의 탄도미사일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발사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이스라엘의 다층 방공 시스템에 의해 요격됐다.
군 당국은 “네게브 사막의 네바팀 공군기지를 겨냥했던 작년 공격과 달리, 이번에는 인구 밀집 지역인 중부 텔아비브와 하이파를 중점적으로 겨냥해 미사일이 요격되지 못할 경우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층 방공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지만, 완전한 방어는 불가능하다”며 “미사일 경보가 울릴 경우 즉시 안전한 대피소로 이동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