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 튀르키예에 반박… “이스라엘은 계속 방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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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의 시리아 관련 비판에 반박하며, 이스라엘의 안보 조치는 정당한 자위권 행사라고 밝혔다. 사르 장관은 6일 튀르키예가 수십 년간 시리아 주권을 침해해오면서 국제법을 운운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피단 장관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군사 행동이 시리아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군사 개입이 시리아를 더 큰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안보를 명분으로 혼란을 심화시키는 어떤 행동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의 정책이 국제법과 지역 주권을 무시한 일방적 군사 행동의 결과이며, 지역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킬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르 장관은 피단 장관이 이스라엘 국민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두고 시리아를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르 장관은 튀르키예가 수십 년간 시리아 주권을 침해해온 당사자이면서 다른 나라에 국제법을 냉소적으로 설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튀르키예가 시리아 영토의 5%를 점령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협할 목적으로 시리아 내에 군사기지를 세우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스라엘이 확보한 완충지대는 시리아 영토의 100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사르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이 완충지대가 남부 시리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테러 조직들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르 장관은 2024년 12월 시리아 무장세력이 1974년 이스라엘-시리아 병력분리협정을 위반하고 완충지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사르 장관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정책도 함께 비판했다. 그는 튀르키예가 시리아와 이라크 전역에서 쿠르드족 세력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여왔고, 주변국을 위협해왔으며, 사이프러스섬 영토의 36%를 계속 점령하고 있고, 인권 문제로도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사르 장관은 피단 장관이 원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자국 안보 위협에 대한 방어를 멈추는 것이라며, 이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스라엘은 국민을 위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사르 장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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