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이 4일부터 크네세트(의회)에 진출한 모든 정파와 협의에 들어간다. 정부 구성 임무를 맡기기에 앞서 진행하는 절차다. 대통령실은 1일 저녁 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에얄 쉬비키 대통령실 사무총장은 1일 모든 정파 대표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협의 절차가 시작된다는 통지와 초청 내용이 담겼다.
쉬비키 사무총장은 “오늘 크네세트에 진출한 모든 정파 대표에게 연락해 대통령과의 협의에 참석해 달라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이날 언급했듯 대통령실은 모든 정파에 활짝 열려 있다”고 말했다.
쉬비키 사무총장은 대통령실이 정파 대표들에게 바라는 자세도 설명했다. 그는 대표들이 열린 마음으로 협의에 참석해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또 한 번의 선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쉬비키 사무총장은 협의 진행 방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수요일부터 대통령실에서 정파 대표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품격 있고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실무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쉬비키 사무총장은 협의 결과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그는 “책임감과 상호 존중으로 민주적 절차를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 이스라엘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정파별 면담을 여러 매체 플랫폼에서 생중계하도록 지시했다. 이스라엘 국민에게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통령실에는 이전 협의 때와 마찬가지로 미디어센터가 설치된다. 공식 입장을 발표하려는 정파 대표는 대통령과 면담을 마친 직후 취재진에게 발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