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란에 대한 향후 공격에 즉각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하메네이는 이란군 고위 지휘관들과 만난 뒤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미국과 이스라엘에 직접 경고했다. 그는 “모든 수준과 유형의 위협에는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따라야 한다”고 썼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적들이 이슬람공화국에 대한 군사 공격이나 테러를 재개할 경우를 거론했다. 이 경우 공격이 언제, 어떤 조건에서 끝날지는 이란군과 이란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군사 표적 목록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물리적·비물리적 자산이 모두 이란군의 사정권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과 이란 사이 중재에 관여한 소식통들은 카타르 매체 알아라비 알자디드에 협상 진전을 전했다.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협상에 미국 대표단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소식통들은 예비 합의가 이뤄진 분야로 △이란 핵 프로그램 △호르무즈해협 통항 △이란에 대한 경제적 유인책을 꼽았다. 최종 합의가 도출되면 중국과 러시아가 보증국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 보도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