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자발리아 지휘소 공습…전투 중 예비군 1명 전사

3명 부상… 예할롬 장교·예비군 병력 중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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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프 카프리 예비군 병사  ©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정보기관 신베트는 24일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에서 하마스 및 이슬람지하드 무장대원들이 사용하던 지휘소를 정밀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해당 지휘소가 민간 인프라를 군사적으로 악용하는 하마스의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돼왔으며, 이곳에서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을 상대로 한 공격이 계획됐다고 전했다.

IDF는 “하마스와 이슬람지하드는 국제법을 조직적으로 위반하며 민간 인프라를 점거하고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삼는다”고 비판했다.

이날 전투 과정에서 예비군 병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병사는 베이트 하슈모나이 출신으로, 제14 예비기갑여단 79대대 소속 전차 운전병 아사프 카프리 예비 상사(26)로 확인됐다. 그는 가자 북부 베이트하눈 인근 완충지대에서 전차 밖에 있다가 저격수의 공격을 받아 숨졌으며, 함께 있던 병력은 테러조직의 대전차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79대대의 또 다른 병사 1명과 정예 전투공병부대 예할롬 장교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북부여단 8239대대 소속 병사 1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공격조는 도주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카프리 예비 상사의 사망 당시, 그의 96세 증조할머니이자 베르겐-벨젠 나치 수용소 생존자인 막다 바라츠는 독일에서 열린 홀로코스트 추모식에 명예손님으로 참석 중이었다. 그의 부친 하가이도 함께 있었으며, 아들의 사망 소식을 귀국 후에야 전달받았다. 가족 측은 “막다는 ‘죽음의 캠프에서 살아남은 것 자체가 승리였으며, 이스라엘에서 가정을 이루고 가문을 남긴 것이 내 삶의 의미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같은 날 영국, 프랑스, 독일이 가자지구 내 인도적 지원 재개를 촉구하며 이스라엘의 봉쇄를 비판한 공동 성명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외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마스는 인도적 지원을 탈취해 전쟁 인프라를 재건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방패로 삼아 숨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의 정치화라는 비판은 윤리적으로 왜곡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외무부는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고 인질을 석방한다면 전쟁은 내일이라도 끝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하마스가 여전히 59명의 인질을 비인도적 환경에 억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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