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탄도미사일 공격…"요격 성공"

남부 브엘세바 인근 경보 발령… 피해는 없어rnIDF, 동쪽서 날아온 드론도 추가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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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티군 대변인 야히아 카심 사리 장교  © 텔레그렘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26일 새벽,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방공 시스템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IDF에 따르면, 미사일은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하기 전에 격추됐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후티는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격 직후, 베르셰바와 인근 남부 지역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다. 다만, 새로 도입된 미사일 경보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경보가 지나치게 넓은 지역에 발령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수 시간 후, IDF는 “동쪽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드론도 공군이 요격했다”고 추가 발표했다. 이번 드론 공격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사이렌이 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후티는 해당 드론 공격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며, 두 대의 드론을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공격은 불과 며칠 전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이 처음으로 이스라엘 북부에서도 경보를 울리게 한 사건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IDF에 따르면, 3월 18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을 재개한 이후, 예멘 후티는 이스라엘을 향해 2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과 여러 대의 드론을 발사했다. 하지만 그 중 절반만이 이스라엘 내에서 경보를 울렸고, 나머지 미사일은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요격되거나, 이스라엘 영토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는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 유대인에게 저주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3년 11월부터 이스라엘과 해상 교통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이는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확산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일부로 평가된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은 예멘 내 후티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후티 지도부와 주요 기반시설을 타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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