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란 부세르 핵발전소 (위키미디어 커먼즈) |
이스라엘과 미국의 군사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핵시설을 보호하고 장비를 이동시키는 등 핵 프로그램 보존에 나섰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란이 “살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보호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란은 핵시설을 보강하고, 가능한 장비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에서도 일부 핵시설을 강화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미국의 군사작전 ‘사자의 포효’와 ‘에픽 퓨리’에서는 핵시설이 직접적인 공격 대상이 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일부 시설은 2025년 6월 작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주 보고에서 이스파한 시설 지하에 농축도 60% 우라늄이 여전히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2025년 6월 공습을 받은 바 있다.
이란은 최근 IAEA 이사회에서 나탄즈 농축 시설이 최근 폭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번 작전에서 핵시설이 타격됐다는 징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IAEA는 감시 접근 제한과 모니터링 공백이 이란 핵 프로그램의 전체 상황 파악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핵 안전 위험을 피하기 위해 자제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