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8일 저녁, 가자지구에서 다섯 번째 인질 그룹이 풀려났다.
저녁 8시 30분경, 이스라엘군은 적십자사가 전달한 정보를 토대로, 이스라엘인 10명, 외국인 2명이 풀려나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후 하마스가 인질들을 적십자사에 인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5차 석방에서는 이슬라믹 지하드도 인질들을 데려와 적십자사에 인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들과 하마스 대원들이 인질 인계를 마치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밤 9시 30분경, 이스라엘군은 풀려난 인질 12명이 현재 이스라엘 영토에 있으며, 특수부대와 신베트 요원들의 호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차 건강 검진을 실시한 후, 인질들이 가족과 재회할 때까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밤 10시경,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여성 15명, 미성년자 15명)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풀려난 이스라엘인 10명은 여성 9명, 미성년자 1명으로 확인됐으며, 외국인 2명은 태국인으로 확인됐다.
5차로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10명은 다음과 같다.
![]() |
디짜 헤이만 (81)
키부츠 니르 오즈의 집에서 홀로 생활하던 중 납치됐다.
납치 당시 방공호에 몸을 숨긴 채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 받았고, 오전 10시 이후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계속 연락을 시도했고, 오후 4시경 누군가가 전화를 받아 아랍어로 말을 했다.
![]() |
타마르 메츠거 (78)
키부츠 니르 오즈에서 남편 요람(80)과 함께 납치됐다.
방공호에 숨어 손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10월 7일 이후 실종됐다. 일주일 후, 가족들은 전화 추적을 통해 요람과 타마르가 가자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타마르는 텔아비브의 예멘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