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첫 우주여단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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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정찰위성 ‘오페크 19’가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 (사진=이스라엘 국방부)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IDF) 참모총장이 9900부대장 S 준장을 첫 우주여단장에 임명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매체 발라(Walla)는 19일 익명의 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S 준장은 군사정보국 산하 9900부대를 지휘하고 있다. 발라와 i24뉴스(i24NEWS)는 S 준장의 이름을 첫 글자로만 표기했다. 발라는 S 준장이 군사정보국 지도부와 이스라엘군 내에서 매우 높게 평가받는 장교라고 전했다.

신설 우주여단은 핵심 우주 사업과 전력 구축 과정을 한데 모은다. 여단장은 주요 우주 사업 추진과 전력 구축 과정을 책임진다. 발라는 여단장 아래에 대령급 우주센터 사령관이 배치된다고 전했다. 발라는 이번 인사가 이스라엘군의 우주 역량을 넓히고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앞으로 몇 년간 예상되는 작전·기술적 과제에 대비하려는 취지다. 발라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자원을 배정하고 관료적 절차와 조달 과정을 줄여 우주 사업을 앞당기고 있다. 발라는 이 조치가 ‘일어서는 사자’ 작전과 ‘사자의 포효’ 작전 조사를 배경으로 추진된다고 전했다.

i24뉴스는 20일 2023년 10월 7일 발발한 전쟁 이후 우주가 이스라엘군에 점점 중요한 영역이 됐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대기권 밖에서 요격됐다고도 덧붙였다.

우주여단 창설은 앞서 이스라엘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이스라엘 매체 키파(Kipa)는 지난 9월 27일 이스라엘군이 우주여단 창설 준비를 상당히 진척시켰다고 전했다. 키파에 따르면 초기에는 각 부대가 기존 우주 역량을 그대로 유지한다. 국방 위성을 운용하는 9900부대도 군사정보국 소속으로 남는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실은 당시 키파에 우주여단 관련 참모 작업이 막바지이며 내용이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뉴스원(News1)은 자미르 총장이 19일 장교 63명의 보직 인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에는 우주여단장과 로보틱스여단장 임명이 포함됐다. 모든 인사는 카츠 장관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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