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바트얌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사건이 대규모 동시다발 테러 시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언론과 당국에 따르면 총 5개의 폭탄이 설치됐으며, 이 중 3개가 폭발하고 2개는 제거됐다.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안보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건은 전략적 테러 공격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발견된 모든 폭발물에는 타이머가 장착돼 있어 동시 폭발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텔아비브 인근 버스에서 발견된 폭발물 중 하나에 아랍어로 “툴카렘 사람들의 복수”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는 것이다. 툴카렘은 현재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대테러 작전을 펼치고 있는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서안지구)의 북부 도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최근 고조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다.
미리 레게브 교통부 장관은 대중교통공사에 “모든 버스와 기차, 경전철에 대한 즉각적인 점검과 중단”을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이스라엘 정보국 신베트와 경찰의 지침을 따를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스라엘 당국은 이를 심각한 테러 시도로 간주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배후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속보] 텔아비브 근처 버스에서 발견된 폭발물 중 하나. 아랍어로 “툴카름 사람들의 복수”라고 쓰여 있다. 툴카름은 현재 IDF가 활동하고 있는 유대와 사마리아의 도시이다. pic.twitter.com/aD7Ac4sEiM
— KRM News (@KRMediaLtd) February 20, 2025
오늘 저녁에 폭발물이 터진 버스의 잔해.
초기 조사의 의하면 텔아비브 남쪽에서 발견된 폭발물은 내일 아침 동시에 폭발하여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낼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ic.twitter.com/2XzAzfPmf0— KRM News (@KRMediaLtd) February 20,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