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당국은 내일 가자지구에서 석방될 예정인 세 명의 이스라엘인 남성 인질의 신원을 공개했다. 10월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남성 인질이 풀려난 것은 어제 가디 모제스(80)가 처음이었고, 내일은 오페르 칼데론(54), 키스 시겔(65), 야르덴 비바스(35)가 석방될 예정이다.
미국 시민권자인 시겔(65)은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아내 아비바와 함께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납치됐다. 아비바는 지난해 11월 석방된 바 있다.
칼데론(54)은 10월 7일 니르 오즈 키부츠에서 두 자녀 에레즈, 사하르와 함께 납치됐다. 두 자녀는 지난 11월 휴전 기간 중 석방됐다.
비바스(35)는 아내 시리와 아들 아리엘, 크피르와 별도로 납치됐다. 가족들은 모두 니르 오즈 키부츠에서 잡혀갔다. 하마스는 시리와 두 아들이 억류 중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이들의 사망을 확인하지 않은 채 “운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야르덴은 납치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인질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으며, 하마스가 제시한 석방 대상자 명단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