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하마스 인질 슐로모 만추르 10월 7일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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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있던 슐로모 만추르(85)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당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IDF는 오늘 아침 만추르의 가족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IDF에 따르면 만추르는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중 살해당했으며, 그의 시신은 하마스 무장세력에 의해 가자지구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가 키부츠 키수핌에서 살해됐는지, 가자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했는지, 아니면 가자 내에서 살해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만추르는 1941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유대인 학살 ‘파르후드’를 피해 어린 나이에 가족과 함께 이스라엘로 이주했다. 그는 키부츠 키수핌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닭장과 안경 공장에서 일했으며 목공예와 보석 제작을 취미로 즐겼다.

만추르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과 무거운 마음으로” IDF로부터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해 받았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만추르를 “우리 가족 전체의 힘의 기둥이자 높은 도덕과 가치관을 지닌 인물, 인류를 사랑하고 항상 진심으로 타인을 도왔던 분”이라고 추모했다.

가족들은 또한 “황금 같은 마음과 손, 그리고 금쪽 같은 미소를 지닌 분”이라고 그를 회상했다.

만추르는 인질 석방 협상의 첫 단계에서 풀려날 예정이었다. IDF에 따르면 현재 가자지구에 남아있는 76명의 인질 중 36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비극적 현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남아있는 인질들의 상황에 대한 이스라엘 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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