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구호품 배급소 인근서 군에게 위협적으로 접근한 용의자에게 발포

이스라엘군 “사전에 경고 사격”rnGHF “배급은 차질 없이 진행…혼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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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인도주의재단이 3일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한 여성 전용 배급 통로에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가자인도주의재단(GHF)

이스라엘군이 3일 라파 인근 구호물자 배급소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병력에 위협적으로 접근한 팔레스타인인들에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포는 사흘 연속 이어진 유사 사건 중 하나로,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로 인해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으나, 이 수치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당시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배급소로 향하고 있었으며, 몇몇 인원이 사전에 지정된 통로를 벗어나 병력에 근접해 경고 사격이 이뤄졌다. 이후에도 흩어지지 않자 추가 사격이 가해졌다. 군은 현재 피해자 발생 보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호 배급을 담당하는 가자지원인도재단(GHF)은 3일 아침 예정대로 식량이 안전하게 배급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GHF가 하마스의 통제를 피해 독립적으로 가자 주민들에게 원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접근도 막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사격은 배급소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병력에 위협적으로 접근한 개인들에 대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GHF 배급소 부근에서 혼란이나 총격이 있었다는 보도들을 부인했다. GHF 또한 “배급소 근처에서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며 잘못된 보도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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