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GHF 배급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가자인도주의재단(GHF) |
가자인도주의재단(Gaza Humanitarian Foundation, GHF)이 20일 하루 동안 총 182만9,520끼의 식사를 분배하며, 누적 지원 식사가 3,500만끼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총 33대의 트럭을 통해 3개 배급소에서 3만1,680개의 식량 상자를 배포했다.
존 어크리 임시 집행국장은 “미국과 현지 팔레스타인 팀원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 모든 배급소에서 원활하게 작전이 수행됐다”며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이들의 노력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부 가자에 대한 추가 접근이 시급하며, 배급소를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GHF는 현재까지 약 60만4,320개의 식량 상자를 통해 총 3,527만9,662끼 식사를 분배했다. 이날 배급은 모두 평온하게 진행됐으며, 안전사고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일부 국제 언론이 GHF 배급소 인근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을 GHF와 연결지어 보도한 것에 대해 재단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최근 보도에서 “지난 17일 칸유니스에서 발생한 치명적 사고는 유엔 배급지점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국경없는의사회(MSF)도 “사망자들은 유엔 식량 배급을 받으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HF는 “배급지 인근에 유엔의 차량과 통로가 있을 수 있으나, 이번 사건은 GHF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으며 “로이터와 워싱턴포스트는 해당 보도의 정정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수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GHF는 “민간인이 안전하게 식량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인도주의 단체들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배급 확대를 위한 조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