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인 분석가 "가자에 구호품 충분, 배분이 문제…하마스 사라지면 해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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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25일 케렘 샬롬 검문소를 통과한 국제기구 구호품들이 수거되기를 기다리며 검문소 인근에 적재돼 있다.  © 이스라엘군 영토내정부활동조정관(COGAT)

하마스가 가자지구 인도주의 지원 배분을 권력 유지 수단으로 삼고 있으며, 이 권한을 상실하는 것을 조직 붕괴의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후세인 압둘후세인 연구원은 26일 소셜미디어 X에서 “가자 주민 상당수가 긴급 지원이 절실하지만, 하마스가 구호품 분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통제력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에는 식량과 의약품 재고가 충분하지만 배분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 산하 영토내정부활동조정국(COGAT)도 ‘이스라엘이 구호품 반입을 막아 가자 기아 사태가 심각해졌다’는 주장에 대해 수차레 반박하며 “적절한 구호품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압둘후세인은 “하마스가 통제력을 상실한 지역의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며 “하마스가 사라지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즉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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