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2025년 5월 5일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열린 이스라엘 독립기념일 77주년 기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Shmulik Almany |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가 19일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1%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A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가 결코 허용할 수 없는 매우 분명한 레드라인은 우라늄 농축이며, 이는 무기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 1%도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란이 핵을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이번 주 유럽에서 열릴 예정인 핵 협상에 대해 “현실적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우라늄 농축 기술은 결코 중단할 수 없는 국가적 성취”라며 “비현실적인 기대가 협상을 좌초시킨다”고 반박했다.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외무차관도 “미국이 농축을 완전히 배제한다면 협상은 아무 데도 가지 못할 것”이라며 “우라늄 농축은 후퇴할 수 없는 이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야당 대표는 19일 이스라엘 의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해 매우 명확한 레드라인을 제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모든 합의에는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농축 우라늄 제거, 원심분리기 해체, 무제한 사찰 등 다섯 가지 조건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