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해군 대장)은 25일 호르무즈 해협을 찾았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설치한 기뢰를 제거한 뒤 해협의 주요 통항로에 기뢰가 없는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쿠퍼 사령관이 미 육군 CH-47 치누크 헬기를 타고 국제 수로인 해협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쿠퍼 사령관은 이 비행에서 현재 작전 환경을 직접 살폈다.
미군은 올여름 이후 걸프 지역 파트너국의 원유 15억 배럴 이상 수출을 지원하는 이정표에 도달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6개월간 미군의 지원으로 상선 3000척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쿠퍼 사령관은 “우리는 걸프 파트너국, 해운업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를 지속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혁명수비대가 설치한 기뢰로부터 해협의 국제 항로를 정리한 이후 지난 몇 달간 상승 동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쿠퍼 사령관은 방문 중 기뢰 제거 임무를 지원한 미군 장병들을 만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해협의 주요 통항로는 우리 장병들의 놀라운 노력 덕분에 이란 기뢰 없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 정부 관계 부처, 걸프협력회의(GCC), 해운업계와 협력해 상업 운송 흐름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지난 몇 달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선박의 95% 이상이 혁명수비대의 부당한 공격에도 안전하게 항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미국과 지역 파트너가 국제 수로를 통제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도 계속 집행하고 있다. 미군은 7월 14일 재개한 봉쇄를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 적용하고 있다.



